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NME. 2011.11.12] 리암이 "당신의" 질문에 답하다



리암당신의 질문에 답하다 :
영웅들과, 2015년의 오아시스 그리고 비디 아이의 미래에 대하여

"언제쯤 음악 만드는 그만둘 거냐고? 절대 그만두지 않을 거다. 빌어 처먹을 세상의 모든 놈들이 내게서 뭔갈 원하지 않더라도"
  
오아시스 재결합 설은 계속해서 맴돌고 있고, 프리티 그린 털이범에 대한 피의 복수가 계획 중이며, 그리고 비디 아이의 미래가 그 윤곽을 드러냈다. Emily Mackay리암 갤러거와 그의 밴드에게 당신의 질문을 통해 물어보았다 -  참고로 향신료로 고수풀은 피하시길...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유명한 것들 - 나막신, 튤립, 운하, 악명 높은 여자들이나 재즈 클럽에서 파는 담배 같은 것들 - 중 하나로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1969년에 한 베드-인 퍼포먼스가 벌어진 도시들 중 하나가 된 것이 있다. (다른 도시로는 몬트리올이 있다) 물론 아들 이름마저도 레논으로 지은 리암 갤러거이긴 하지만, 그는 그 자리에 같이 누우려고 할 정도의 위인은 아니었다. 우리가 그와 인터뷰를 시작하기로 한 시간이 되기 20분 전 동안 내내, 그는 이미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고, 방 이곳 저곳을 자세히 살피더니, 우리와 악수를 한 다음에는 우리가 준비를 마치기 전까지 호텔 바에서 대기하기 위해 점잖게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왠지 조금 걱정스러워 보일 정도였다.
비디 아이는 마침 이제 막 그들의 마지막 UK 투어를 시작하려는 참이었고, 최근의 나날들은 마치 윔블던 대회 남자 부문 결승전의 막이 올랐다는 식의 헤드라인들 사이에서 갤러거 형제간의 충돌에 대한 결론 없는 옥신각신으로 정신이 없어 보였다. 리암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요근래에, 그는 프로답게 행동했다. 지나치게 술을 마셔대지 않았고, 쉽게 떡밥에 낚이지도 않았으며, 버럭 화를 내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와 비디 아이는 NME 독자들과 필진들, 그리고 몇 몇 유명 인사들의 질문 앞에서도 지금 같은 쿨한 얼굴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밴드는 웃거나 농담을 던지면서 시종일관 장난치는 분위기였다. 뭔가 쥐 같은 냄새에 대한 겜 아처의 우려가, 있기는 했지만... "여기서 존나 죽은 쥐 냄새 같은거 난다고!" 그가 항의했다. "양초나 크림 냄새겠지!" 리암이 믿기지 않는다는 투로 더듬대며 말했다. "아무래도 뭔가 이상한 스파에 갔었던게 분명해..." 겜이 곰곰이 생각했다.
설치류 아로마로부터 다시 당신에게 돌아와서, 신사 여러분, 팬스러운 심문 시간이 다가왔다 : 주제는 폭동 사태, 프리티 그린의 가격대, 비바 브라더, 트위터, 그리고 N. 갤러거 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를 아우르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제일 먼저, 세계를 뒤흔들 만한 중대한 질문부터 해보자. 우리가 요청한 비디 정상회담의 위에 우리 인류의 미래가 걸려있다...


최근 먹었던 것들 중 가장 끔찍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Raven Van Daal
크리스 샤록 : "고수." (*coriander. 혹은 샹차이, 코리앤더. 베트남 쌀국수 등에 넣어 먹는 중화풍 향신료)
리암 갤러거 : "맞아, 나도 고수 존나 싫어."
겜 아처 : "샐러리. 사탄의 채소지."
앤디 벨 : "남미로 가는 비행기에서 먹었던 것들은 전부 알러지가 왔었어. 붉으락푸르락 마구 부어올랐지."
리암 : "그거 고수였어. 아님 견과류였던가."


맨체스터에서 벌어진 폭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나요? Tom Nonely
리암 : "씨발놈의 도둑놈 새끼들, 뭔 말이냐 하면, 내 옷이 다 털렸잖아. 다 받고 만다. 다 볼거야. 아아, 텔레비전은 참 좋다니까. 점점 사람들이 지루해지고 있어, 그렇잖아. 그게 지금 벌어진 일이지, 무슨 말인지 알지? 아무도 죽지 않았잖아."
NME : 음, 그랬었죠. 그 세 사람 아마도 버밍엄 안으로 도망쳤다던가.
리암 : "오, 그랬군.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겜 : "이거 대박인데, 대박 주제. 대박 질문이야. 답해줄 만한 가치는 조금도 없고. 첫번째 질문으로 올라와선 안되는 거였는데, 올라오고 말았군."
크리스 : "그놈들이 그레그Greggs 매장도 불태웠어. 정말이지 동정심이라곤 하나도 안 드는군. 망할 놈들."
리암 : "걔네가 그레그 매장도 불태웠다고?!"
크리스 : "그레그 매장이 불타고 있었어. 티비에서 실시간으로."
앤디 : "아아, 인간이여(Oh, the humanity)."
프리티 그린 털이범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리암 : "그냥 이렇게 말할게. '씨발 그거 너한테는 존나게 안 어울리니까, 새끼들아, 도로 갖다 놔라.'"

 
리암, 언제쯤 프리티 그린 가격을 내려줄 건가요? 당신 그거 돈 때문에 하는 거 아니라고 했잖아요. 이거 사려면 대출도 받아야 하고 신체 일부도 팔아야 한다구요. Chris Gillies
리암 : 절대 내릴 생각 없어. 너 때문에 이제 올리게 생겼다. 쪼끄맣고 건방진 새끼야. 형편이 안되면, 망할 주방에서 나가라고. 누가 이거 사라고 시켰냐고.
크리스 : "만약 신체 일부를 판다고 치면, 어쨌든지간에 그 녀석이 입은 건 별로 좋아 보이진 않겠군."
앤디 : "바지가 필요 없게 되지 않을까..."
리암 : "흘러내릴 테니까."

 
비틀즈 영화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Danna Guo
리암 : "어, 아직 시작한 건 아니야. 하지만 곧 끝내주게 될거야. 대본은 이미 나왔고, 이제 애플 레코드랑 관련된 몇 가지 마무리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 곡 몇 개를 좀 쓸 수 있는지도 좀 알아봐야 해. 그러고 나서는 이제 우리가 원하던 어떤 종류의 배우들을 만나게 될거야. 그렇지만 반드시 이루어진다. 확실하게, 내년이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쪽은 {언론인이자 비틀즈 홍보 담당이었던} Derek Taylor 역이야. 조니 뎁이 그 역할로 딱인 것 같거든. 뭐 그가 하게 되든 안 하게 되든 간에, 그 둘은 서로 다른 별개의 문제긴 하지만..."

 
리암, 우린 생일이 똑같잖아요, 9월 21일이요. 만약 내년에, 정말로 바쁘지 않다면, 같이 한 잔 할래요? Glasvegas의 James Allen
리암 : "좋지 젊은 친구. 그 한 잔 존나 니가 사는 거면 언제든지 괜찮아."

 
요즘 들어서 당신이 구슬같이 눈을 빛내며 주목하고 있는 새로운 밴드가 있다면? Juliette Rowsell
리암 : "Cults의 앨범이 좋아. 난 정말이지 요즘 곡들 대부분은 마음에 안 들어서 화가 날 지경이야. 근데 어떤 곡들은 좀 맘에 들더라고."
앤디 : "Cults 좋지, 그럼."
NME : 그들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기대하고 있었던 어떤 밴드 종류는 아니네요, 블로그 취향의 사람들 포함해서 말이예요.
겜 : "걔네들 대체 어떤 기준으로 그러는 건지 감을 못 잡겠어. 그냥 음악이잖아. 그냥 멜로디가 존나 좋다고."
리암 : "꼭 레논 같았어, 뉴욕의 레논."
앤디 : "그건 그들의 일부분이지. Sleigh Bells 느낌도 나. 남자-여자 듀오 같은."
리암 : "Cults에 여자애가 있어?"
Tribes는 들어보셨나요?
리암 : "아아니."
어, 그 사람들 꽤 좋은데. 캠든 출신이예요.
리암 : "씨발 캠든에서 나온 것들 중에 좋은 게 있을리가."
음, 그들에게서 질문을 좀 받아왔는데 말이죠... 16살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Tribes의 Jonny Lloyd
리암 : "존나 그냥 깨어나라, 그리고 열심히 살아라, 그리고 절대 변하지 마라, 절대로. 2초에 한번씩 변하는 건 주변의 병신들로 충분하니까."
NME :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경고하고 싶은 마음은 없나요?
리암 : "아니. 나라면 아마 프리티 그린 맨체스터 지점의 경호원이나, 빌딩 위에서 대기하는 저격수한테나 그러겠지, 다른 건 별로... 뭔가 지루해질 때마다, 그냥 좀 꾸물대지 말라고. 왜냐하면 삶은 네가 이뤄나가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이뤄주는 것이 아니니까."

 
천상의 공연에서 존 레논을 만났다고 칩시다. 뭐라고 할건가요? Pia Braun
리암 : "음... 씨발 누가 알어, 몰라 그런거. 그냥 그를 막 햝게 되지 않을까, 너 같음 안 그러겠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말야."
앤디 : "혀가 천마디 말보다 낫지. 안 그런가?"

 
리암, 음악 만드는 걸 그만두면 무엇을 할 건가요? Megan Gainsley
리암 : "어... 음악 만드는 건 절대로 멈추지 않을거야. 절대, 저얼대, 절대로. 빌어먹을 세상의 모든 놈들이 내게서 뭔갈 원하지 않더라도 말이야."
NME : 그럼 만약 모든 세상이 원한다면, 그럴 건가요?
리암 : "(멈칫하더니) 아니."

 
스톤 로지즈는 이번에 함께하기로 했다는데, 오아시스도 그럴 기회가 있을까요? Melissa Murphy
리암 : "아니. 전혀. 비디 아이는 이미 성공했어, 내가 보기에는 말이지. 왜냐면 우리가 하는 거니까. 그리고 내년에도 계속 할 계획이고. 그리고 2015년에는 {리암이 오아시스 재결합에 대해서는 열려있는 입장임을 설명하고는} 내 생각에 나와 그는 각자 입장은 접어두고 의심의 여지없이 재결합하게 될거야. 그렇지만 난 여전히 비디 아이와 하이 플라잉 버즈, 걔네가 뭐라고 부르든 간에, 어쨌든 그런 것들을 위한 자리에 대해서 생각하겠지. 의심의 여지없이 말이지..."
NME : 그럼 공연 표가 매진되지 않더라도 당신은 전혀 실망하지 않겠군요?
리암 : "아니, 그 상황을 좀 더 즐길거야. 사람이 적은 편이 더 좋으니까. 그렇다고 진지 드시진 마시고. 매진되고 막 다들 달려들고 하면 당연히 좋지. 근데 공연장에 좆 같은 새끼들이 없다면야 좀 어느 정도는 도전이랄 만한게 되겠네."

 
리암, 아담 앤트(Adam Ant)가 당신에게 싸움을 걸어왔다. 어떻게 할까? Harry Scoffin
리암 : "덤벼, 언제든지, 카우보이 새끼야."
NME : 전에 한번도 팬이었던 적이 없나요?
리암 : "'아담과 개미들' 말야? 아니. 메이크업한 영감쟁이 팬이었던 적 없어. 특히 미친놈 쪽으로는 더더욱. 그에게 말하라고. '꼭지 내놓고 다니는 병신 새끼는 당신 뿐만이 아니야'라고."

 
리암, 왜 트위터를 잘 하지 않는 건가요? Jamie Fullerton, NME 특집편 편집장
리암 : "왜냐하면 난 빌어먹을 트윗질 싫어하니까, 좆까라 그래. 난 뭔가 좀 명확하게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때만 트위터를 해. 존나 싫어. 쓰레기 같아."
겜 : "사람들은 그걸 그냥 '저격질'이라고 불러야 해. 만약 그렇게 부르고 다닌다면, 지금보단 좀 더 적은 사람들이 쓰게 될 거야. '오늘은 어떤 것들을 저격질해 보았니?'"
NME : 여러분 점심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 카테고리에 아주 들어맞는 것들은 아니지만,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 그러니까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겜 : "뭐, 그건 맞는 말이네, 그렇잖아."
리암 : "그 모든 것에 대해서, 니 점심에 대해서 얘기한다거나, 뭐 그렇게 한대도 말이지, 이건 마치, 이게 뭐야... 사람들을 일렬로 쫙 세워놓고 존나 쏴버리든가 해야지. 그거 하는 사람들은, 꼭 무슨, 뒤에 문을 꼭 닫아놓고서는. 누가 그딴 거 신경이나 써?"

 
새 앨범을 공연할 때 나는 어떤가? 본헤드, 전 오아시스 기타리스트
리암 : "그래, 안 될 건 또 뭐겠어? 오더라도 올 때 프레디 스타(※Freddie Starr. 영국의 코미디언) 가발도 같이 쓰고 와. 본헤드 그 녀석, 어떤 공연에서는 좀 볼 수 있었을거야."
앤디 : "맞아, 아주 많은 공연에서 볼 수 있었지.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남자라니까. 언제든지 환영해요."

 
전 제 형제하고 30년 넘게 말을 해본 적 없는데, 이젠 가족처럼 느껴지지도 않아요. 당신과 노엘 간의 관계도 언젠가는 이렇게 될까요? Gwenyth Harding
리암 : "아니, 30년은 너무 길잖아, 아마 한 - 29년! 아니지, 절대 안 되지. 아니야. 왜냐하면 이 고려해봐야 하니까, 그렇지 않아? -  너는 삶은 졸라 짧다고 생각하지 않니. 이런 개같은 짓을 하기엔."
NME : 뭔가 이미 끝이 다가왔다고 보고있는 거죠, 그렇다면?
리암 : "맞아, 그렇다고 치자고. 음, 그러네. 왜냐하면 언제 형네 애들하고 통화를 한 적이 있었는데, 난 그게 아나이스 {노엘의 딸} 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작은 애 (*도노반) 더라고. 대충 이런 식이었어, '아, 알았어 리암 삼촌'하고. 그러니까 이제 내 자신에게, {가족과 서로 싸우는 것은} 이거 완전 다 좆같은 짓이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런데, 난 아직도 그냥 다 흘러가버리도록 그저 수수방관하고 있었더란 말이지. 내 생각에 난 조금 변했던 것 같아... 그러지 않았잖아, 알다시피... 난 여전히 나니까, 그러니까 노엘도 잘 극복할 수 있을거야. 난 존나 변하기 싫고, 그리고 그 인간도 확실히 안 변할걸. 그런 거지. 그는 이미 좀 뭐 때문인지는 몰라도 변했어... 똥 같은 소리들을 좀 했지, 안 그랬나. 요새 들어서."
왜 소송을 취하했나요?
리암 : "왜냐고? 왜냐하면 결국에는 난 사과를 받아냈다고 생각했으니까. 비록 그게 좀 아무렇게나 한 거긴 했지만 (*당시 노엘이 팬들과의 채팅 이벤트에서 이와 관련해 짧게 사과하였음) 그걸로 됐고, 그걸로 끝났어. 간단하지. 나는 사람들이 무대에서 나를 보고 싶어하는 만큼이나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나는 나를 위해서 그렇게 했어. 우린 씨발 그러지 않아... 숙취에 시달린다고 공연을 취소하고 막 그러진 않아. 그리고 그들 모두 깨닫게 될거야, 매니지먼트와, 긴 여정에 오른 모든 이들이, 내가 바로 모두를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이지. 왜냐면 씨발 아직 아무한테도 소송 당한 적 없으니까."
그는 최근에 그가 그 일에 대해서 말할 수가 없었다든지, 아님 자기가 말하고 다니면 당신이 또 소송을 시작할 거라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처럼 보이던데....
리암 : "걔는 그냥 멍청한 병신이 되어갈 뿐이야. 안 그래? 물론 걔는 그 일에 대해서 말할 수 있지. 왜냐면 이미 계속 말해오고 있었으니까, 안 그랬어? 그는 거짓말을 했지, 자기 기자회견에서 존나 거짓말을 지어냈었다고. 그러니까 자기 분수를 알 필요가 있다는 거야. 그리고 내 생각엔 이제 자기 분수를 알게 된 거 같네. 존나 한번만 더 그딴 식으로 굴었다간 봐, 그땐 씨발 얄짤 없어."
그렇지만 진흙탕 법정싸움은 시간이 더 지체되기 전에 끝나지 않았던가요?
리암 : "그래도 지저분했던 적은 없었어. 난 이게 지저분한 짓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 꽤나 즐기고 있었고, 꽤나 영리하게 굴었지."
노엘이 오아시스 곡을 부르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리암 : "그건 그의 노래니까. 자기가 원하는 대로 부르고 다닐 수는 있지."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하면 오아시스 재결합할 건가요? Lisa Luong
리암 : "시티가 리그에서 우승한다고 재결합하고 막 그러진 않을거야. 그보다 먼저 존나 흥청망청하고 놀고 먹고 마시는데 빠져 있을 걸. 아담 앤트 놈을 찾아내서 그 병신 새끼를 존나 숨겨 놓으러 갈거다. 일할 시간 같은 거 없어."
겜 :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거지."
{주의 - 이 인터뷰는 맨시티가 맨유를 6-1로 격파하기 바로 전에 작성되었음}
리암 : "리그 상위에서 깔끔하게 2점 정도 넣고나면, 이제 우린 존나게 막 뛰쳐 나갈거야."
겜 : "그래 존나 선탠할 준비도 하고 가라..."
앤디 : "이제 놀고 먹겠네."
NME : 모든 카를로스 테베즈 사태와 관련해서 - FC 바이에른 뮌헨과 비교하며 교체 지시를 거부한 사실이 전해진 이후로 팀으로부터 추방당한 사실을 알고 나서는 어떤 생각이 들던가요?
리암 : "맞아... 테베즈는 우리의 친구지. 그랬잖아, 그가 용기의 상자를 우리에게 빌려준 그 잠깐 동안에는, 그래서 그는 언제나 멋질 수 있었어. 그렇지만 내가 해줄수 있는 말은 그 어떤-것들도 존나 맨시티보다 더 크지는 않다는 거야. 그러니까, 이제 때가 되고 나면, 이런 말 하기는 싫은데, 그치만... 씨발놈이. 무슨 말인지 알지?  팀이 2-0으로 내리막인데 니가 이 팀에 없고 도와주고 있지도 않는 상황이라면 존나 이게 너땜에 생긴 문제인거 다 알 거 아냐. 게다가, 주당 25만 파운드 받기로 했다며. 그리고 이게 만약 다른 팀에 있는 다른 선수 얘기였다면 난 진짜 싫어했을 거야. 심지어 그게 입스위치 FC 같은 데서 뛰어댕기는 어떤 영감탱이였더라도 완전 열받았을걸. 아 그냥 안 멋있다고. 이런 똥같은 짓 따위는... 그렇지만 나는 그가 여전히 끝내주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미 그를 용서할 준비가 되었군요?
리암 : "(관대하게) 그래. 네 죄사함을 받았노라."



일본에서 비바 브라더에게 정말로 사과했나요? 당신이 그들을 욕한 것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들었는데... Tom Deacon
리암 : "아니, 걔네한테 미안하다고 한 적 없어. 난 걔네한테 '안녕'하고 말했을 뿐이야. 난 밴드가 아닌 것하곤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그냥 걔네들의 본질을 본 것 뿐이지."
NME : 아마도 그들을 어느 정도는 이해했다고 봐도 되겠죠?
겜 : 걔네들은 젊은이니까, 그들은 옆에서 우리 공연을 지켜봤어. 그리고 나서 마무리하고 나오니까 우리를 전설이라고 부르더라고. 마치, '조심하시죠' 라고 하는 것 같았어. 그러더니 걔네가 어쨌냐면, '앗, 오늘 그 사람 생일이잖아,' 그래서 우리가 '생일 축하한다' 라고 해줬지.
리암 : "걔네랑 얘기도 조금 나눴고."
겜 : "그냥 평범한 나날이었지."
리암 : "보아하니 우리가 걔네 대기실로 쳐들어가서는, '너네 죽이는데, 가서 니네 좆이나 싸물어'하는 식으로 얘기가 퍼진 모양인데, 그런데, 아니야. 그런 일 없었어. 난 그 쪼끄만 씨발놈들을 존나 약올렸을 뿐이고, 그게 다야. 그리고 걔네가 똥덩어리 같은 것들을 들고 돌아왔고, 나는... 그 애들을 사하노라. (잠시) 그래도 걔네 별로 그렇게까지 좋진 않았어, 안 그래?"

 
저는 약간 기괴한 냄새가 나는 게 좋아요. 최근 들어서 맡은 기괴한 냄새가 있나요? The View의 Kyle Falconer
리암 : "음, 우리는 'Dam*을 쓰니까... 나 얘 입냄새 한 번 맡은 적 있어. 그게 좀 존나 기괴했네."
(*이 글의 Dam은 입에 쓰는 콘돔을 지칭한 듯함)
NME : 어떤 느낌의 냄새였나요?
크리스 : "고수풀 냄새."
리암 : "몰라, 누가 방귀를 뀌거나 아무튼 그런 느낌. 아니, 나 얘 좋아해. 약간 좀 정신 나간 거 같잖아, 안 그래? 밴드 전체 애들은 다 좋은 애들이야. 그냥 정말 빠르게 얘기할 뿐이지. '나나나나나' 약간 이렇게, 그럼 넌 '씨발 너 대체 존나 뭐라고 지껄인 거니?'라고 생각하겠지. 한 30분 동안 계속 이럴 거야. (멍하니 끄덕이며) 재밌네요, 친구."

 
아직까지도 술을 안 마시고 있어요? 언제까지 금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Tim Chester, NME.COM 부편집장
리암 : "후우, 오래된 얘긴데, 이거. 이봐, 나 안 마신다고. 그냥 가서 아무한테나 막 얘기하고 다니려고 결심한 거 아니야. 맥주 두 잔 정도는 마셨지만... 그렇게 많이 마시진 않는 편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만큼은 마시는 편이야."

 
만약 어떤 종류로든 도마뱀이 된다면, 뭐가 되었을 것 같아요? 이유는? 그리고 프리티 그린 언더웨어 라인도 나올 계획인가요? Kasabian의 톰 메이건
리암 : "도마뱀의 왕이지, 토마스. 그리고 너 약 빠는거 그만뒀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 그리고, 적어도 니가 입고 다니는 것처럼 축 늘어지고 그런 건 아닐 거다."

 
앤디 벨에게 제발 라이드로 좀 돌아가 달라고 해주세요! Amanda H
앤디 : "고마워, 아만다... 이거 혹시 아만다 홀든(Amanda Holden)인가?"
NME : 음, 적어도 H 뒤로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으니, 누군지 알 수는 없겠네요.
리암 : "샌님이네." (* "Student.")

 
노엘의 앨범은 들어봤나요? 좋아해요? Daniel Kelly
겜 : "음, 앨범으로는 아직 들어본 적 없지만, 조금 들어봤어. 그 곡들 중에서 어떤 곡들이 노엘 버전 데모가 나올 때 즈음에 들어봤었네. 그 때도 좋았고 지금도 좋아."
리암 : "그래도 내가 불렀으면 존나 더 좋았겠지, 그렇지 않았을까? 그랬겠지! 좋은 곡들인 건 맞으니까. 그렇지만 만약 내 목소리가 들어갔더라면 더 제대로 됐을 거란 소리야."
NME : 이제 우리의 마지막 질문이 될 것은...

 
당신 음악과 노엘의 음악 중에 어떤 곡이 당신 어머니네 집에서 흘러나오고 있을까요? Michelle Bray
리암 : "확실히 잘 모르겠어. 모르겠다. 우리 게 아니더라도, 우리 거여야지. 우리 엄마는 비디 아이의 팬이거든. 그래도 형 것도 많이 틀어봤을 거라고 확신해. 엄마가 잠자리에 들기 바로 전부터겠지만."

 

"비디 아이의 다음 앨범은 어떻게 될까?"
그들은 11개의 "존나게 전설적인" 곡들을 2집 앨범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 현악과, 트럼펫, 그리고 진공 청소기 헨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후에, 리암은 비디 아이는 "우리가 갖고 있는 곡들로 엉망진창인 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앨범 그 자체에 담길 가치보다 더한 것들을 가지고 있다("지나칠 정도지." 라며 겜이 웃었다). "이건 약간 어떻게 될거냐면... 11개의 존나 전설적인 곡들이 담길 거야. 인생을 바꿀만한 앨범이 되겠지," 라고 말한 것은 리암이었다. "첫번째 것을 되돌아보자면, 우린 이걸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을지 알고 있어. 난 여전히 이 앨범을 사랑하지만, 여전히 이 앨범이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지만 우린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어." 앤디가 동의했다. 'Different Gear, Still Speeding'으로부터 사운드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리암이 말하길, "난 그냥 좀 이게 좀 더 거대한 느낌의 물건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겜도 동의했다 : "우리 엉덩이를 치켜 세우는 일 없이도, 그냥 좀 더 잘 빠진 작업물이 나오게 될 거야. 이거랑 굳이 비교하지 않더라도, 이 앨범이 데뷔 앨범이었다는 거 우리 다 알고 있잖아."
비디 아이의 팬들은 현악과, 심지어 - 리암이 오아시스에 있는 동안 그것들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노엘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 트럼펫까지도 어우러진 좀 더 "묵직한" 사운드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그보다 한층 더 강한 것이 될 수도 있겠다. "노엘은 항상 그런 식이였어, '난 전에 리암에게 트럼펫을 얘기해 본 적이 있는데 그 새끼가 존나 말을 쳐안듣고 지랄' 다 그랬지 뭐." 리암이 조롱했다. "난 'Better Man'이랑 'Born On A Different Cloud'에도 진공 청소기 소리를 넣고 싶었어. 우리 애가 그걸 두고 '너 씨발 지금 뭐하고 앉아 있냐'는 식으로 말했던게 생각나. 난 그 때 뭐라 그랬냐면... '우리는 존나게... 실험 중이다. 인간아'. 그러니까 그 놈이 이러더라고 (뭔가 탐탁찮은 표정), 쯧 하더니 걍 나가버렸어. 그냥 약간 이랬어, 진공 청소기 소린 언제나 좋았다고. 진공 청소기 헨리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