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4일 화요일

[Fasterlouder. 2014.01.15] 크리스 샤록 "2013년은 우리에게 '끔찍한 해'였다."

Big Day Out 출격 전 호주 매체와 진행된 크리스 샤록 인터뷰.

Tue 14th Jan, 2014 in Features
비디 아이의 첫 호주 투어에 앞서 드러머 크리스 샤록이 MICHAEL HARTT과 함께 밴드의 뒤죽박죽했던 한 해를 돌아보다.
2013년은 비디 아이에게 있어 최고이자 최악의 시간이었다. 1분기에는 프로듀서 데이브 시텍과 함께 그들의 두번째 스튜디오 앨범 BE 작업하는데 보냈고, 밴드와 그들의 새로운 음악은 전작이었던 데뷰 앨범 Different Gear, Still Speeding보다는 훨씬 훈훈한 대접을 받게 된다. 이후, 앨범 투어를 위해 공연을 진행했었지만, 기타리스트 아처가 자택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이후 머리 외상으로 입원하게 되면서, 간의 강제 휴식과 함께 앨범 활동의 탄력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제 아처가 건강을 회복하게 되면서, 해가 끝날 무렵 밴드는 영국에서 대규모 투어를 진행했고 막바지 무렵에는 Big Day Out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리암 갤러거의 전 브릿팝 라이벌었던 블러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이제 비디 아이의 호주 데뷔 투어에 앞서서 드러머 크리스 샤록(전 라스, 월드 파티 그리고 오아시스의 마지막 월드 투어 드러머)이 본지의 Michael Hartt과 함께 그 한 해를 되돌아본다.


빅 데이 아웃 라인업에 추가된 지 이제 막 한 달입니다. 연락을 받았을 때 놀랐었나요?
"그래 놀랐어. 사실, 우리가 1월에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거든. 막판에 연락이었어. 깜짝 놀랄 일이었지. ", 우리가 호주에 간다!" 날씨도 따뜻하고 햇빛도 받고 좋을 거야. 항상 데이 아웃에서 공연하고 싶었어. 한번도 공연해 없거든. 멤버들이 전에 공연을 했었는지 했는지도 모르고 있다고."

여기에 예전 일들을 대입해보자면, 블러를 대체한 공연이란 사실을 알았을 때는 조금 웃겼겠군요?
"그럼, 그랬지. [웃는다] 아니, 정말로는 아니야. 그건 짖궂을거고. 오히려 " 와우, 그거 재밌네." 가까웠어. 뭔가 아이러니하게 느껴졌거든. 별로 일은 아니었어 사실. 전부 일이었는데 , 그렇지 않아? 그냥 우린 어딘가 있다는 , 자체가 좋았어. 특히 호주로는 말이지."

제 3자의 관점에서 봤을 때, 2013년은 비디 아이에게는 복잡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앨범 평은 좋았지만 겜이 부상을 당했었죠. 밴드 입장에서는 어땠습니까?
"우리에게 있어선 Annus Horribilis ['끔찍한 '라는 뜻의 라틴어] 였어. 말은, BE 내고, 공연 8개를 하고  바로 그 다음에 겜이 사고를 당했잖아. 때문에 3 동안이나 놓고 있어야 했고. 동안 살짝 조용했던 때문인 같아. 그런데 계속 그렇게 그림으로 보라고. 이건 음악에 대한 거니까. 우리 동료가 살아남았고 다시 건강해져서 돌아왔다면, 그게 제일 중요한 거거든. 같은 시기에 벌어진 같은 일이긴 했지만, 우린 이제 다시 돌아왔으니까."

활동 중단 이후에, 그 해 말미에 영국에서 했던 공연들은 어땠나요?
"다시 돌아오니 정말 좋았어. 때 영국에서 10개에서 11개의 공연들을 했었지. 우린 겜이 나아졌다는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계속 달렸던 것에 가까웠어. 겜의 타이밍이 좋았거든. 물론 비록 사고가 처음 벌어졌을 때는, 유럽과 일본에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취소하긴 했지만, 영국 투어 때의 겜은 정말 괜찮았어. 그 공연들은 우리가 했던 공연들 최고가 되었을 거고 아님 사람들이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남겼을 거야. 끝무렵은 긍정적이었어."

휴식 기간에, 혹시 새 음악을 작업했었나요?
"우리 모두 아마 각자 개인적으로는 음악 작업을 했을지도 몰라. 아마도 곡들은 중에서 나오게 될 지도 모르고. 그렇지만 대부분은 그냥 휴식 시간이었어. 요리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웃는다]"
처음 BE 투어를 했을 때는 밴드의 연주 세션을 확장했었죠. 이번 공연에서도, 호른 세션을 데려올 건가요?
"아니, 호른은 데려오지 않을 거야. 마지막으로 세션을 봤을 때가 바로 겜이 사고 당하기 직전 공연이었어. 가장 마지막에 했던 투어에선 호른을 쓰지 않았고. 분들이 있었을 좋았지. 키보드 샘플 속에도 그분들이 있을 테니까 사운드는 큰 차이 없을 거야 [웃는다]"

셋리스트 이야기를 해보자면, 어떤 라인업을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두 앨범을 믹스한 것인가요? 아니면 또 다른?
" 생각엔 믹스가 같은데. 셋리스트에 뭐가 있을지 정확히는 몰라. 전에 영국에서 했던 셋리스트하고 같을지도 모르고. 약간 다일 수도 있는 ―  앨범에 특히 집중된 셋리스트라고, 일단은 말해둘게. 60% 정도는 곡일 거고, 30% 정도는 옛날 곡일거고 10% 정도가 진짜 옛날 거라고 해두지."

오아시스도 포함해서요?
"그렇지, 아마 정도는 계속 넣어둘 같아. 고객님들 만족시켜 드려야지."

오아시스 때엔 마지막 앨범을 위한 투어를 함께했지만 같이 녹음 작업을 한 적은 없었는데요. 같이 앨범 작업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 실망했었나요?
", 약간 그랬어. 작업을 같이 했다면 좋았겠지만 나중에 가서는 결국 ", 공연은 같이 했으니까." 됐지. 그럴 운명은 아니었어, 생각엔. 그건 감수해야지."

이 곳을 방문한 다음에, 남은 2014년 동안은 비디 아이와 투어를 하거나 작곡/녹음을 할 예정인가요?
" 어느 정도는 바라고 있어. 호주에서 투어를 끝낸 다음엔 집에 돌아가서, 사흘 정도 다음 바로 유럽으로 직행할 거야. 그냥 옷만 갈아입고 끝날지도 [웃는다]. 그런 다음엔 일본으로도 거고. 생각엔 그때가 3 초가 아닐까 싶은데 그리고 다음엔, 우리가 진로를 바꾸게 될지 아니면 뭔가 하게 될지 아니면 쉬는 시간을 가지게 될지도 사실 잘 모르겠어."

그 다음엔 코첼라 공연 [일요일 밤에 아케이드 파이어, 벡, 뉴트럴 밀크 호텔과 함께 공연함] 이 있을 거예요.
" 정말? 우리 캘리포니아 가는 거야? 신난다! 거기 줄은 모르고 있었어. 이쪽으로는 소식이 늦게 온다니까. 사람들 나한테 아무것도 해줘. 그냥 드러머니까! [웃는다]"


*역자 주: 이 인터뷰에 언급된 2014 코첼라 공연은 인터뷰 이후 갑작스럽게 취소되었다. 같이 언급된 3월 초의 일본 공연은 이후 밴드의 마지막 투어가 된 일본 The Rollercoster Tour이다.

Beady Eye sideshow
Monday, January 27 – The Enmore, Sydney
Big Day Out dates:
Friday, January 17 – Western Springs, Auckland
Sunday, January 19 – Metricon Stadium & Carrara Parklands, Gold Coast
Friday, January 24 – Flemington Racecourse, Melbourne
Sunday, January 26 – Sydney Showgrounds, Sydney
Friday, January 31 – Bonython Park, Adelaide
Sunday, February 2 – Claremont Showgrounds, Pe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