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8일 금요일

[L4E Forum 2013.01] Pretty Green Party: 멤버들에게 2집에 대해 물어보았다

(이 메모는 2013년 1월에 있었던 프리티 그린 파티에서 비디 아이 멤버들을 만난 팬이 L4E 포럼에 적어 올렸던 수기를 짧게 옮긴 것입니다. 원 글 스레드를 찾는 대로 링크하겠습니다.)


겜:

다음 주(그러니까 지금 시점인 1월 3주차)에 앨범을 믹스할 예정.
언제 앨범이 나올지 확신할 수 없다. 여기에 대해서 레이블과 협의할 일이 많으며 밴드에서 내야겠다 싶은 시점에 나올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게 조금 지겨워보임.
다음 앨범에 대해 엄청난 변화(big change)였다고 묘사함. 로큰롤 앨범이 아니며,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임.
다른 것과 비교해보자면 어떻냐고 물어보자 애초에 다른 것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대답함.

제프:

앨범 작업에 처음부터 참여해왔다. 믹싱 파트를 앞당겨 30여개의 곡을 녹음했으며 트랙 리스트는 아직 미정.
World's Not Set In Stone이 앨범에 수록되지 않을지도 모르며(may not) 지금 작업하는 버전은 작년 라이브 버전에서 완전 새로 갈아엎은 것임.
그리고 본인이 지금까지 참여해온 것 중 가장 독특한(out there) 앨범임.

리암:

자기한테 대고 "Beady Eye are fucking back with a bang" 라고 친구들한테 말해놓으라고 함.
다음 앨범은 사람들을 껌뻑 죽게 만들 것이며 자기가 이렇게 말하기는 싫지만 매우 실험적이라고 함.
마음 같아서는 4월에 싱글을 내고 싶지만 지금 시점에서 앨범은 여름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함.
첫 앨범과는 수준이 다르며, DGSS에 대해 조금 자신 없어하는 모습을 보였음. 심지어 DGSS를 좋아한다고 했는데도 그렇게 말함.

앤디와도 대화를 나눴지만 디제잉 중이었기 때문에 많이 이야기는 못했음. 가장 핵심은 멤버들 모두 2집에 대해선 엄청 신난 모습이지만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확신을 못하고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