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n Marszalek , April 5th, 2011 07:18
비디 아이를 대표하여, 리암 갤러거와 앤디 벨이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앨범들을 뽑아보았다.
본지의 가장 냉소적인 독자라면 아마 비디 아이에게서 - 근본적으로는 찌푸린 눈썹을 갖고 독재자처럼 구는 노엘 갤러거가 없는 오아시스인 - 그리고 특히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라면 좋아하는 앨범 순위로 비틀즈 앨범으로만 모든 13가지 리스트를 채워 넣을 것이라고 여기겠지만, 그런 것은 아니다.
물론, 그들의 목록이 1960년대와 펑크 그리고 브릿팝의 여명의 꼬리를 붙잡고 있는 실수를 범하고 있긴 하지만, Fab 4가 그룹 시절에 낸 앨범들이 부재하고 있다는 점은, 단 한 명의 비틀즈 멤버만이 현존하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한 자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듯 하다.
물론, 그들의 목록이 1960년대와 펑크 그리고 브릿팝의 여명의 꼬리를 붙잡고 있는 실수를 범하고 있긴 하지만, Fab 4가 그룹 시절에 낸 앨범들이 부재하고 있다는 점은, 단 한 명의 비틀즈 멤버만이 현존하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한 자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듯 하다.
본지와 함께 목록을 훑어내려 가면서, 갤러거와 기타리스트 앤디 벨은 이 리스트가 어떤 한 멤버가 선택한 것이 아닌 그룹이 함께 만들었다는 점을 일부러 강조하였다. "비디 아이는 민주적인 밴드며 우리 모두가 아이디어를 가져오고 우리 모두가 곡을 만들며 당연히 우리는 완전히 자유롭다." 벨이 설명했다. "이 점이 바로 오아시스와 비교했을 경우에 말해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오아시스에서 우리가 자유롭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비디 아이의 동력이 굉장히 건강하다는 의미이다."